신앙

내 영혼이 지쳐있다.

NOMAD in Seoul 2022. 10. 10. 11:07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줄은 알았는데, 영혼이 지쳐있는 줄은 몰랐다. 

오늘에서야 그걸 알게 되었고, 그걸 느끼고 있다. 

많이, 많이 지쳐 있구나. 

10년 간의 방황은, 실패는, 터널은 역시나 하루 아침에 낫는 게 아니었다. 

그나마 여기까지 버틴 것으로... 감사할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