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누가 그것의 도량법을 정하였는지, 누가 그 줄을 그것의 위에 띄웠는지 네가 아느냐 그것의 주추는 무엇 위에 세웠으며 그 모퉁잇돌을 누가 놓았느냐
욥기를 읽으면서 문득... 인간은 얼마나 자주, 자신이 무조건 옳다고 생각하며 사는지를 돌아본다. 우리는 항상 스스로의 생각을, 마음을 의심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가 알 수 있는 건 극히 제한적이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신은 이래야 해]라는 생각을 하나님께 씌우려하고 그에 반대하는 사람들을 판단하고 정죄한다.
물론, 우리는 지식적으로도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가 해보지 못한 생각, 몰랐던 것들을 접하게 되면 아집을 부릴 것이 아니라 한 걸음 물러나서 다시 생각하고 기도하고 물어야 한다. 우리가 틀릴 수 있고, 놓치고 있는게 있을 수 있단 것을 인정하면서... 그게 하나님의 자녀로, 기독교인으로 사는 기본적인 자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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