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ever loves money never has money enough; whoever loves wealth is never satisfied with his income. This too is meaningless. (전도서 5장 10절)
현대사회를 사는 사람들, 특히 우리나라 사람들은 금전에 대한 욕구가 강하다. 배금주의라는 표현이 모자랄 정도로. 그런데 돈도 그렇고, 어떤 물건들이든지 우리는 그것에 만족하는 경우가 없다. 지금 당장 손에 쥐었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은 있지만, 그 만족감은 오래가지 못하고 다른 것을 또는 더 많은 것을 갖고 싶어한다. 따라서 금전적인 욕망에 휩싸여 사는 것은 평생 만족하지 못하고 살 것임을 보여준다. 인간은 연약하고 욕구가 많은 인간이기에 그런 욕망이 일어날 수밖에 없지만, 우리는 그러지 않기 위해 하나님 안에서 몸부림쳐야 한다.
Then I realized that it is good and proper for a man to eat and drink, and to find satisfaction in his toilsome labor under the sun during the few days of life God has given him-for this is his lot. Moreover, when God gives any man wealth and possessions, and enables him to enjoy them, to accept his lot and be happy in his work-this is a gift of God.(전도서 5장 18-19절)
사실 우리가 하루를 사는데 필요한 것은 그리 많지 않다. 더 많은 물질을 더 많이 손에 넣고 있으면 그게 더 안정적일 것이라 생각하지만 꼭 그렇지도 않다. 돈은 언제든지 하루 아침에 날릴수도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전지전능하심을 믿는다면, 우리에게 주는 것도 빼앗는 것도 하실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따라서 물질적인 측면에서 사실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오늘 당장의 필요가 충족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정말 온전히 신뢰한다면 오늘, 내일, 그리고 상당한 기간동안 생계가 해결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히 감사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진짜 기독교인이 하나님 안에 온전히 서 있는 모습일 것이다.
A good name is better than fine perfume, and the day of death better than the day of birth. It is better to go to a house of mourning than to go to a house of feasting, for death is the destiny of every man; the living should take this to heart. (전도서 7장 1-2절)
우리는 죽음을 어떻게든 회피하려 하고 무조건 오래 사는게 축복이라 생각하지만 정말 그러한가? 우린 모두 죽는다. 그건 불변의 진리다. 우리는 항상 이를 기억하고 이를 전제로 현재를 살아가야 한다. 어떻게 하면 죽을 때 후회가 없을지에 대한 고민은 항상 이뤄져야 한다. 이를 망각해선 안된다.
It is better to heed a wise man's rebuke than to listen to the song of fools. (전도서 7장 5절)
사람들은 '어른 말을 좀 들어'라고 하지만, 사실 '어른'이 누군가의 말을 듣는 것의 기준일 수는 없다. 어른 중에 지혜로운 사람도 있지만, 상당수 어른들은 본인 중심적이고 지혜롭지 않다. 이게 객관적인 사실이다. 우린 누구의 조언을 듣고, 누구의 조언을 흘릴지에 대해서 고민하고 생각해 봐야 한다.
There is not a righteous man on earth who does what is right and never sins. Do not pay attention to every word people say, or you may hear your servant cursing you- for you know in your heart that many times you yourself have cursed others. (전도서 7장 20-22절)
우리는 모두 완벽하지 않다. 따라서 우린 누구도 함부로 판단해서는 안된다. 모든 개인은 안쓰럽고 불쌍히 여겨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의 잘못에 대해서도 눈을 감아야 한단 것은 아니다. 그 사람을 인격적으로 욕하고 비판하는건 지양해야 하지만 그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선 명확히 지적해야 한다. 그 잘못은 분명하게 지적해야 한다. 그걸 그 사람이 본인에 대한 판단과 모욕으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가 그 잘못을 받아들이지도, 그런 행동한 것을 뉘우치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 뉘우치지 않음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면서도 개인에 대해서는 악한 감정을 갖지 않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완벽한 인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