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 your life and doctrine closely. Persevere in them, because if you do, you will save both yourself and your hearers. (디모네전서 4장 16절)
이 말씀에서 'life'가 눈길을 끌었다. 바울은 단순히 기도하고 말씀을 읽으라는 식의 얘기를 하는 것을 넘어서 우리가 우리 삶을 항상 돌아봐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렇게 해야만 우리 자신을 지킬 수 있다는 것을 바울은 알았던 것이다. 우리는, 교회에 다닌다고 하는 사람들은 우리 자신을 얼마나 돌아보고 있을까.
So I counsel younger widows to marry, to have children, to manage their homes and to give the enemy no opportunity for slander. (디모데전서 5장 14절)
바울은 인간의 세상적인 욕구를 절대로 폄하하지 않았다. 그리고 다른 서신서에서도 밝히고 있지만 결혼은, 가정은 인간의 욕구와 욕망을 가둬두기 위한 도구와 수단으로 그는 봤다. 결혼을 하면 다른 의무와 책임이 더 생기지만,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 온전히 집중할 시간이 적어질 수밖에 없어서 가능하면 결혼하지 않는 것이 낫지만, 인간의 욕망과 욕구를 감안했을 때는 하는 것이 나을 수도 있다고 인정했다.
우리는 이처럼 인간의 죄성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기억해야 한다. 그것을 너무 폄하해서는 안된다. 그래야 우리는 항상 조심하고 깨어있기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다.
But if we have food and clothing, we will be content with that. People who want to get rich fall into temptation and a trap and into many foolish and harmful desires that plunge men into ruin and destruction. For the love of money is a root of all kinds of evil. Some people, eager for money, have wandered from the faith and pierced themselves with many griefs. (디모데전서 6장 8-10절)
우리가 일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게 어디까지일까? 의식주다. 사실 기본적인 의식주가 해결된 이후에 사람들은 대부분 그것에 '가치'라는 표현을 써서 더 그럴 듯하게, 희소성 있는 것을 누리고 싶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한 두려움 때문에 더 많이 갖고 싶어한다. 희소성을 누리고 싶은 것은 자신이 상대적으로 더 높다는 것을 만끽하고 싶은 것이고, 불확실성으로 인한 두려움은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지 않게 때문에 생기는 마음이다.
인간은 누구나 그런 욕구와 마음이 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게, 성경에서 말하는 창조의 원리에서 벗어난 죄성이다. 우리는 늘, 항상 그것과 싸우며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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