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지옥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기독교인의 말, 표현 그리고 [예수천당 불신지옥] '예수천당 불신지옥' 명동에만 가면 누군가 외치던 구호. 어쩌면 대한민국 국민의 8할 이상은 들어봤을 구호다. 이 구호에 대한 나의 생각과 마음은 수차례 바뀌어왔다. 어렸을 때는 막연한 반감이 있었다가, 저런 방법이 먹힐 것 같냐는 생각이 들었다, 내게 저런 담대함이 있을까 싶으면서 방법은 지혜롭지 않지만 하나님께서 그 마음은 알아주실거라고 생각했는데, 이젠 다시 바뀌었다. '예수천당 불신지옥'은 성경적인 구호가 아니다. 이는 성경의 핵심은 '사랑'인데, '예수천당 불신지옥'에는 사랑이 없기 때문이다. 이 구호는 '나는 천국 가는데, 너는 지옥 간다. 그래도 안 믿을래?'라는 협박적이고, 상대를 내려다보는, 나는 맞고 너는 틀렸다는 식의 시고방식을 전제로 깔고 있다. 이건, 성경적인 사고방식이나 마음이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