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자연스럽다는 것 인간은 모두 어느 정도의 욕망과 욕구가 있다. 그래서 우리는 무엇이 정말 '자연스러운' 것인지를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자연스러웠다고 생각했지만 상황이 지나 보면 그 일들이 얼마나 부자연스러웠는지를 우리는 깨닫기도 한다. 사실 2012년에 페이스북에 썼던 소개팅 관련 글을 조금 다듬어서 내보내려고 한 데에는 조금, 너무 머리로 글을 쓰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잠시의 휴식기 아닌 휴식기를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막상 그 글들을 읽으며 다듬다 보니 그때 글들이 오히려 왜 그렇게 낯설게 다가오고, 내가 쓴 것임에도 불구하고 5년이 지난 지금은 그 글들이 그렇게 인위적이고 자연스럽지 않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그리고 정말 솔직히는 이런 구분이 다 무슨 소용인가...라는 생..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