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 힘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음악의 힘 얼마 전에 우연히 Alanis Morisette이 나온 TV 프로의 클립을 페이스북에서 봤고, 그 때 즐겨듣던 노래들을 플레이리스트에 하나 가득 담았다. Puff Daddy의 I'll be missing you를 들으며 할아버지 생각이 나 눈물을 뚝뚝 흘렸다. 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고 한달 넘게 그 곡만 들었을 때 감정과 기억이 났기 때문이다. 논문을 쓰며, 사람을 만나지 않은지도 꽤나 지났다. 혼자 계속 있다보니 가끔씩 우울감이 몰려올 때가 있는데 오늘 역시 마찬가지. 왜 그런지 모르겠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 음악을 한동안 안들었더라. 라즈베리필드, 로코필드, 박지윤, 볼빨간사춘기를 플레이리스트에. 그랬더니 조금씩 나아지는 느낌. 그리고 그 곡들을 들을 때의 기억들이 다시 눈 앞을 스쳐간다. 음악은 누가..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