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를 좀 쉬어도 괜찮다 자의반 타의반으로 20대 후반 이후 가장 오랜 연애 휴식기를 보내고 있다. 개인적인 상황으로 인해 지난 2년 중 1년이 조금 넘는 기간은 스스로 연애를 끊었(?)었고, 올해는 처리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 스스로 누군가를 만날 마음의 여유가 없으며, 결국 2년 중에 누군가를 새롭게 만날 수 있었던 여건이 되었던 4달 정도의 기간 동안에는 연이 닿는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 연애뿐 아니라 거의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실 그러한 시간들 속에서 미칠 듯이 외로웠던 시간도 많았고, 혼자 책 보고 공부하며 글을 쓰다 보니 누군가를 만나면 안에 쌓였던 말들이 쏟아지는 걸 느꼈다. 그럴 때면 누군가가 내 옆에 서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왜 들지 않았겠나. 누군가가 뭘 해주지 않아도 이 시기에 내 옆..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