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또 애굽 땅에 머물러 살기로 고집하고 그리로 들어간 유다의 남은 자들을 처단하리니 그들이 다 멸망하여 애굽 땅에서 엎드러질 것이라 그들이 칼과 기근에 망하되 낮은 자로부터 높은 자까지 칼과 기근에 죽어서 저주와 놀램과 조롱과 수치의 대상이 되리라
하나님이 성경에서 유대인들을 벌하는 것을 보고 비판하는 것은 단선적인 사고방식이다. 생각해보자. 잘못하는, 순종하지 않는 유대인들을 하나님이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은 사랑인가? 아니다. 그건 유대인들을 하나님의 도구로 여기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자유의지'를 허락하신 것은 사람을 사랑하기 때문이고, 유대인들이 스스로 선택하도록 하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그냥 용서해야 하나? 꼭 극단적으로 죽이기까지 해야 하나? 그 사람 하나만을 놓고 보면 그럴수도 있다. 그런데 인간이 어떤 존재인지를 생각해보자.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상호간에 영향을 미치고 자신의 문화를 후세에 물려준다. 잘못 나가는 문화 속에 살고 그걸 즐기는 자들을 그대로 두면 이 땅이 어떻게 변할까... 그들은 제거하는 것이 다른 자들을 위해 더 나은 일이다. 독을 품고 있는 말벌이 집에 들어오면 그 말벌이 사람에게 독을 쏠 수 있으니 처치해야 하는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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