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림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프리랜서에게 기다림이란...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해야 하는 일,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하기 위해서 파트타임 회사원을 그만두기로 했다. 2달 전에는 풀타임 프리랜서였으니 이제 3주 정도가 지나면 다시 예전의 사회적 지위(?)로 돌아가는 것일 뿐이다. 이렇게 거룩한 척을 하지만 사실 내가 그 결정을 할 수 있는데 결정적인 tipping point가 된 것은 내가 풀타임으로 조인하는데 관심이 있는 회사에서 한 프로젝트에 프리랜서 혹은 계약직으로 일할 수 있겠냐는 연락이 왔기 때문이었다. 나도 그 회사를 경험해 볼 기회고, 그 회사에 날 보여줄 기회이기도 하니 나쁠 것은 전혀 없지 않나? 마침 안 그래도 지금 형식적으로는 풀타임이지만 실질적으로는 파트타임인 회사에 계속 있는게 맞는지에 대해 고민도 많았으니... 그런데 여..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