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평등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와 남녀평등 '할인카드' 찾는 남자 김옥빈 씨가 예전에 결제할 때 할인카드를 쓰는 남자를 보면 조금 없어 보인다는 말을 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적이 있다. 개인적으로 김옥빈이라는 '사람'이 괜찮다고 느끼는 건 그 이후에 한 인터뷰에서 그녀는 '작가님들이 써줬어도 그런 생각이 전혀 없었다면 내가 말하지 않지 않았을까?'라고 답한 것을 본 이후부터였던 것 같다. 이 사람 참 솔직하고 건강하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녀가 그렇게 말한 것이 20대 초반이었다는 것을 감안하고 가만히 생각해보자. 우리 사회에서 20대 초반의 여자분들 중에서 데이트를 마치고 쿨하게 카드로 확 결제를 하고 '가자'고 말하는 남자와 결제를 해야 하는 시점에 지갑을 뒤적이면서 '이거 포인트 할인돼요? 이거는요? 이런 거에서는 할인 안 되나요..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