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이유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산다는 것에 대하여 아둥바둥 난리법석.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안정적인 미래를 담보받기 위해 우리는 매일매일을 그렇게 살아낸다. 사실 국가라는 것도 그래서 만들어진 것이었을테다. 산짐승과 힘이 센 이들에게서 스스로를 혼자 보다는 둘, 둘 보다는 셋, 셋보다는 넷이 모여 있을 때 더 잘 보호할 수 있었기에 그렇게 옹기종기 아웅다웅하며 모이던 것이 점차 커져서 국가라는 것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노직은 말했고 나 역시 그에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 그런데 지금 우리네 인생을 보면 이것이 뭔가 싶을 때가 많다. 먹고 사는 문제는 사실 다 해결될 정도로 식량이 생산이 되는데, 그 분배는 돈이 도는 곳으로만 돈다. 사실 돈이 도는 곳을 보면 그것이 우리네 인생에 꼭 필요한 것인지 의구심이 드는 반면, 돈이 돌지 않는 영역에서는 우리가 너무..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