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애상담 받지 말자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젠 주위 사람들이 거의 결혼을 해서 그럴 일이 없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종종 지인들에게 본인의 연애와 관련된 질문들을 받았었다. 여사친이 많았던 시절에는 특히 여자들에게. 왜냐하면 난 그녀들에게 언니와 같은 오빠였으니까. 그리고 남자는 남자가 더 잘 알 것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때 단 한 번도 헤어지라는 얘기는 한 적이 없다. 가장 큰 이유는 내가 책임지고 싶지 못할 말은 하고 싶지 않아서이고, 두 번째는 헤어지라는 말은 함부로 할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그 연인의 이별에 책임질 수 없는 것은 내가 때로는 두 사람을 모두, 대부분 상황에서는 최소한 한 사람은 잘 모르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말하는 중간에 계속 '내 생각에는' '내가 보기에' '이럴 가능성이'라는 전제를 깔았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