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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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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다 의미 없다? 중고등학교 때 공부를 할 때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이건 나중에 써먹지도 않을 것 같은데?'였다. 사실이다. 그때 배웠던 것들을 써 먹기는 커녕 이제는 거의 다 잊어버린 듯하다. 그리고 사실 중고등학교 때 배운 내용들을 배우지 않았다고 해서, 성적을 잘 못 받았다고 해서 이 세상에서 살아가지 못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중고등학교 때 놀고 성적이 좋지 않았던 사람들이 놀면서 사람들과 어울리는 방법을 익혀서 사업을 더 잘 해 돈을 더 잘 벌어 잘 먹고 잘 사는 경우가 있는 것도 사실 아닌가? 중고등학교 때 했던 공부는 실용성으로 따지면 극소수의 사람들 외 대부분 사람들에게는 큰 의미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사실 많은 사람들은 대학에 가서 하는 공부는 조금 다를 것이라고 기대..
인생길에 대한 생각 인생길도 걸어가다 보면 막힐 때가 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보며 살아야 할지 도저히 모르겠는 막다른 길에 도착하기도 한다. 그럴 때면 조금 더 어렸을 때는 내 앞에 있는 벽을 넘어가기 위해서, 혹은 절벽을 기어서 내려가기 위해서 버둥거렸던 것 같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우리는 그 인생길에 첫 발을 들여놨을 때부터 선택하지 않은 것이 더 많았다. 우리 부모님은 물론이고 내가 만난 사람들, 그리고 그 사람들을 만났을 때 하게 되었던 생각, 느끼게 되었던 감정. 어느 하나 우리가 선택한 것이 있었던가. 그런 생각이 들었을 뿐이고, 그런 감정이 들었을 뿐이다. 다른 사람들은 같은 길에 있었어도 느끼지 않았을, 생각하지 않았을 것들을 우리는 우리가 첫 발을 내디뎠을 때부터 내 안에 있었던 무엇인가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