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ORD detests men of perverse heart but he delights in those whose ways are blameless. (잠언 11장 20절)
핵심은 행동이 아니라 마음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에서는 여기에서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마음이 중요한 거니까 행동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한다. 아니다. 사람의 행동은 마음에 따라 나오게 되어있기 때문에 행동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나님 안에 거하고 있는지, 성경적인 상태로 살고 있는지를 판단하는게 어려운 것은 사람들의 행동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계산으로 인해 행해지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행동도 그 근본은 다를 수 있단 점이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기 어렵게 한다.
따라서 사람이 사람을 판단하지 말란 것은 그런 맥락에서 나오는 것이지 행동이 잘못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걸 판단하지 말라는 의미는 아니다. 잘못된 행동은, 남에게 상처를 주고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행동은 판단되어야 한다. 이는 선하고 좋은 행동이 아닌 남을 해하거나 성경적이지 않은 행동이 나올 수 있는 경로는 한 가지, 하나님에게서 떠나 있을 때 뿐이기 때문이다.
A generous man will prosper; he who refreshes others will himself be refreshed. (잠언 11장 25절)
우리는 흔히 더 많이 쥐려고, 가지려고만 해야 부자가 되고 잘 나간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부자가 되고 잘 나갈 수도 있다. 하지만 그 사람의 삶은 그와 함께 긴장감으로 가득 찰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다. 적이 많을테니까.
하지만 정말 너그러운 마음으로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받지 않고, 하나님께서 물질의 주관자이심을 믿고 살 수 있다면...사람들은 그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을지 놀라며 그 사람을 믿고 신뢰하고 따르고 같은 편에 서 줄 것이다. 쉽지 않은 길이지만, 그 길로도 사람들이 말하는 것들을 얻을 수도 있다. 부자가 되고 잘 나가는 것 자체가 목표가 아닌 사람들을 사람들은 경계하지 않고, 믿고, 신뢰하니까.
물론, 그렇게 인정받기가 쉬운 것은 아니다. 사람들은 모두 다른 사람들도 그런 것을 추구할 것이라고 전제해 버리니까.
Commit to the LORD whatever you do, and your plans will succeed...In his heart a man plans his course, but the LORD determines his steps. (잠언 16장 3,9절)
사람들은, 하나님을, 기독교를 샤머니즘 처럼 사용하려는 사람들은 계획을 세우기 전에, 우린 그것을 하나님 안에서 세워야 한다. 하나님 안에 거해서 하는 것이 우선이다. 우리는 이 우선순위를 바로잡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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