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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묵상/설교 묵상-2020년

11월 30일 아침예배_ 다니엘, 멈추지 않다 (다니엘 6:15-28)

- 사자굴에서의 다니엘, 80세가 넘은 상태...

 "May your God, whom you serve [continually], rescue you!"

-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보고 있을 것. 우리 삶이, 신앙의 삶이 도탄에 빠지는 삶이 되더라도, 하나님은 그것을 사용하신다. 우리가, 우리 삶 자체가 복음을 전하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 세상 사람들도 우리가 오롯이 하나님 앞에 업드려지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 다니엘의 삶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가 어떻게 살았으면 왕이 이토록 그를 신뢰했을까? 그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만 바라봤지만 왕에게도 충성을 다했을 것이다. 이는 두 가지를 섬기는 것이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왕을 위해서 일하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일 것이다. 

- 하나님을 믿는다는 그런 것이다. 자신의 일이 예배라고, 하나님께서 주신 일이라고 믿고, 깨달아 알아 받아들이는 것. 그리고 그 일을 하는 과정에서의 자세와 태도, 그것이 어디에서 비롯되는 지를 세상 사람들이 알 수밖에 없도록, 그가 누구보다 열심히 충성되게 일하는 것이 하나님을 믿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아 알 정도로 주어진 일에 청지기적인 자세로 임하고, 하나님만 바라보는 것.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어떻게 저러지 싶은 결정들을 삶 속에서 해 내는 것. 그게, 세상에서 기독교인으로써 사는 삶일 것이다. 

- 복음은, 그렇게 전하는 것이다. 세상 한 가운데서, 나의 삶으로. 전도는 나의 입이 아니라 삶을 통해 이뤄지는 것일테다. 다니엘의 삶이, 그런 삶이 이뤄내는 일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