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일독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한국교회와 성경일독 성경은 어렵다. 성경은 어렵다. 우리가 잘 모르는 지명과 사람들. 그리고 역사적인 사건들. 한국 역사도 헷갈리는데 내가 왜 남의 지역, 남의 나라, 내가 가보지도 않은 곳의 역사에 대해서 이렇게 읽어야 하는지 회의가 들 때도 있다. 그리고 성경에서 하고자 하는 얘기가 뭔지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도 사실이다. 사람들은 이것이 경전이라고 생각하고 읽지만 성경은 해석을 통해 기독교인에게 중요한 가치와 그 지역과 시대적인 상황으로 준수하도록 했던 규칙이 섞여 있는데 이걸 분류해 내는 것이 보통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그래서 사실 종교개혁운동 이전에 일반인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한 천주교의 방침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고 할 수는 없다. 그러한 역사, 문화적인 특징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성경..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