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문득 바벨론 사람들이 하나님의 벌을 받지 않을 수 있는 방법이 있었을까? 하나님께서 그들을 들어 이스라엘 백성을 치기로 마음 먹으셨음에도 불구하고? 란 생각이 들었다.
있었다. 만약 그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치는 과정에서 그들이 믿는 신에 대해 알게 되고, 이해하고, 그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을 쳤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치지 않으셨을 것이라고 난 생각한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완전히 붕괴되는 모습을 보면서, 지금 당장 괜찮아 보이고 조상들이 괜찮았어도 결국에는 망가지게 되는 인간의 모습을 본다. 자신이 더 갖고, 자신 마음대로 살기 위해 노력하면 할수록, 그 길이 이어질수록 점점 망가지는 인간의 모습을 본다. 그건 아마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어서 가질수록 더 갖고 싶어하고, 많은 것을 가지면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고자 하는 마음이 커지기 때문이 아닐까? 그러면서 점점 가진 것에 집착하다보면 이기적이 되고, 사랑할 수 없게 되면서 그 과정에서 적을 만들고, 그렇게 망가지게 되는 것은 아닐까?
우리는, 한국교회들은 구약의 이스라엘과 다른가? 다를게 별로 없어 보인단 생각이 들어서 마음이 아픈건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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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독을 돕는 질문]
8/24(월) 예레미야 51-52장
Q. 바벨론은 한 때 하나님의 종이라고까지 불렸습니다. 유다와 열방 나라들을 심판하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랬던 바벨론이 이제는 하나님의 심판대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바벨론이 심판을 받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리고 하나님의 손에 들리어 쓰임 받을 때, 깨어 경계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 살펴보십시오.
Q. 예레미야 52장 대부분은 예루살렘의 비극적인 멸망에 대해 기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52:31-34절은 미래에 대한 작은 희망의 불씨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은 여호야긴에게 어떤 대우를 해 줍니까? 여호야긴의 복권은 여전히 다윗의 가문을 잊지 않으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푸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의미합니다. 받을 만한 자격 없는 우리에게 내려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를 나누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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