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 has showed you, O man, what is good. And what does the LORD require of you? To act justly and to love mercy and to walk humbly with your God. (미가 6장 8절)
우리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하나님께 이걸 드리겠다, 저걸 드리겠다고 하고, 그걸 위해서 이걸 달라, 저걸 달라고 한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한 가지 밖에 없다. 바르게 살고, 사랑하고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 그것 하나면 모든게 다 해결된다고 하나님께서는 하신다. 그것에만 집중하라고 하신다.
우리가 생각하는 세상에서 이런 일, 저런 일들은 모두 사실 수단일 뿐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그것들을 목적으로 삼고 살아간다.
Do not trust a neighbor; put no confidence in a friend. Even with her who lies in your embrace be careful of your words. For a son dishonors his father, a daughter rises up against her mother, a daughter-in-law against her mother-in-law-a man's enemies are the members of his own household. (미가 7장 5-6절)
하나님께서 이웃도, 가족도 믿지 말라고 하시는데, 이 부분은 의심하고 불신하라는 맥락이 아니라 '인간은 나약하고 언제든지 자신의 이익을 위해 등을 돌릴 수 있는 존재다'라는 것을 설명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인간에게 너무 의지하지는 마라'로 받아들여야 한다.
실제로 그렇다. 얼마나 많은 인간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가족을, 친구를, 지인을 배신하고 속이는가? 적극적으로 속이지 않더라도 자신의 이익이나 생각에 반하면 뒤에서 욕을 하고 그들을 있는 그대로 용납하지 않지 않나?
이런 부분은 그래서 인간을 믿지 않아야 한다라기보다, 그들이 그렇게 했을 때 너무 실망하거나 낙망하지 마라. 너도 그런 인간이고, 인간은 하나님 안에 있지 않은 이상 그런 존재다. 그러니 하나님을 가장 신뢰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라. 사람에게 의지하지 마라. 라고 해석하고 받아들이는게 맞을 것이다.
오직 주님. 하나님만 신뢰하며 사는 삶.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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