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립보서 1-4장 말씀 묵상

Do nothing out of selfish ambition or vain conceit, but in humility consider others better than yourselves. Each of you should look not only to your own interests, but also to the interests of others. Your attitude should be the same as that of Christ Jesus: (빌립보서 2장 3-5절)

우리는 우리 자신을 위해서만 구하고 일해서는 안된다. 기독교인들은 그렇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은, 하나님을 믿고 예수님의 발걸음을 따르려는 사람들은 나보다 남을 더 먼저 위해야 한다. 이게 가능한 것은, 기독교인은, 제대로 하나님 안에 거하고 있다면 이 땅의 것에 의미를 두거나 집착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내게 주어진 것은 모두 하나님에게서 온 것이고, 애초에 내 것이 아니기에 그것을 나누는게 힘들 이유도 없다. 하나님 안에 온전히 거할 경우에 그렇단 의미다.

우리가 모든 것을 이렇게 완벽하게 살아낼 수는 없다. 그건 인간이 갖는 한계다. 다만, 그것이 이상임을 기억하고 항상 그렇게 살아가기 위해 노력해야만 한다. 오늘날 하나님의 이름이 땅에 떨어지고 짓밟히는 것은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그렇게 살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는 누가 채워주냐고? 하나님이 전지전능하심을 믿는다면, 그 답은 나와 있다. 내가 원하는 만큼 주어지지 않는다고? 그게 내게 반드시, 정말 필요한 것인지 생각해보자. 그러면 답은 나온다. 

What is more, I consider everything a loss compared to the surpassing greatness of knowing Christ Jesus my Lord, for whose sake I have lost all things. I consider them rubbish, that I may gain Christ and be found in him, not having a righteousness of my own that comes from the law, but that which is through faith in Christ-the righteousness that comes from God and is by faith. (빌립보서 3장 8-9절)

하나님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그 안에 있는 것만을 소중하게 여기는 것. 다른 것에는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 그게 기독교인으로 사는 삶이다. 우린 얼마나 그에 가깝게 살고 있을까? 아니, 얼마나 그에 가까이 매일, 매일 가고 있을까? 그걸 항상 고민하며 살아야 한다. 

Do not be anxious about anything, but in everything, by prayer and petition, with thanksgiving, present your requests to God. (빌립보서 4장 6절)

우리는 걱정이 참 많다. 나도 그랬고, 지금도 그럴 때가 많다. 그때마다 우린 걱정하고 두려워하기보다 하나님을 먼저 찾아야 한다. 그걸 달라고 요구도 해야 하지만 왜 지금 허락하시지 않는 지를 물어야, 지혜를 구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우린 하나님을 더 알아갈 수 있게 될 것이다. 

I know what it is to be in need, and I know what it is to have plenty. I have learned the secret of being content in any and every situation, whether well fed or hungry, whether living in plenty or in want. I can do everything through him who gives me strength. (빌립보서 4장 12-13절)

부할 때나 빈할 때나 모든 상황에 처할 수 있고 언제든지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삶. 우리가 추구해야 할, 살아가야 할 삶의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