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디모데 전서는?
바울의 4차 전도여행 중, 2차 투옥 이전에 쓴 목회서신 중의 하나다. 믿음의 아들 디모데에게 쓴 편지로 개인적인 서신 형태를 띠지만 그 내용이 공동체를 세워가기 위한 목회적 권면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디모데전서는 디모데후서와 디도서와 함께 목회서신으로 불린다.
바울이 3년간 사랑을 쏟았던 에베소교회의 목회자 디모데에게 목회 사역에 조언을 해 주기 위해서 예배 질서에 대한 것과 일꾼들에 대한 자격과 기준 등 목회에 필요한 지침을 써서 보낸 편지다(딤전3:15).
2. 디모데는 어떤 사람?
바울의 2차 전도 여행 때 루스드라에서부터 함께 동역한 사람으로 바울이 신뢰하는 사랑하는 믿음의 아들이다.
3. 기록 목적
1) 아들과 같은 디모데의 목회 사역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2) 영지주의자들이나 율법주의자들, 거짓 선지자들의 침투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고, 교회를 좀 더 조직화하여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해서
3. 배경
바울이 로마에서 가택연금 이 후 다시 4차 전도여행을 하고 있을 당시.
디모데를 에베소에 보내어 목회하고 있을 때 그곳에 이단과 거짓선지자들이 들어와 파벌이 생기는 등 교회가 갈등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에베소는 로마의 중요한 도시로 철학을 배경으로 하는 이단들이 많이 생겨났고, 아데미 여신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문란한 생활을 하고 있는 곳이었다.
4. 내용
교리나 신학적 문제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이단들로부터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1) “다른 교훈을 가르치지 말라”
2) “기도에 대한 가르침”
3) “감독과 집사의 자격”
4) 예배의 질서, 올바른 목회를 위한 교훈, 성도의 양육 지침 등 교회 질서와 성도의 윤리적 문제
5)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5. 목회자가 마땅히 지켜야 할 윤리.
1) 모든 일에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2) 목회자의 윤리를 잘 지켜서 성도들로부터 멸시받지 않고 일할 수 있어야 한다.
3) 무엇보다 선한 양심을 가져야 한다.
4) 하나님의 양 무리를 가르치는 일에 힘써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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