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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묵상/설교 묵상-2020년

12월 16일 아침예배_온전히 나를 맡기다 (베드로전서 2:11-25)

- 예수님을 정말, 제대로 믿는 건 제대로 된 정신으로 하지 못하는 일. 가진 걸 다 내려놓고 거류민이나 나그네처럼, 그런 마음으로 사는게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해. 

- 거류민: 정해진 거처가 없는 사람. 나그네는 왔다가는 사람. 세상 속에서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

- 금욕은 영혼을 자유롭게 하기 위하여, 영혼을 병들게 하지 않기 위해, 수단적으로 할 것이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야. 

- 악은 악으로 이길 수 없다. 악은 선으로 이길 수 있을 뿐이다.

- 기독교는 정치적이될 수 없다. 권력에 비권력적 방법으로 맞서는 것. 폭력에 비폭력으로 맞서는 것. 그게 기독교의 본질이야. 기독교인으로 사는 건 내가 죽는 삶. 내 것을 추구하지 않는 삶. 

- 가짜가 많아서 문제가 되는게 아니라 진짜가 없어서 문제야.

- 주인에게 순종하라. 어떤 주인이든 동등하게 대해라. (이건 어쩌면, 어떤 상황에서든 하나님께 순종하라는 비유적인 의미기도 하지 않을까?)

- 부당하게 고난을 받을 때 견딜 때,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다.

-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우리의 힘과 노력으로는 불가능해. 성령님의 도우심으로만 사는 것. 우리가 본질적으로 변하지는 않아. 그 도우심으로, 우리가 하지 않을 말을 하게 되는 것.

- 사람을 낚으라는 것은 십자가로, 고난으로, 부당한 일을 참고 가라는 것. 그렇게 사람을 낚으라는 것. 

- 십자가는 모든 것을 맡기고 사는 삶. 고난은 내 생명, 내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빠져나가는 것.

-고난이 없으면. 은혜가 없다. 성숙은 스스로 고난의 자리를 찾아가는 것. 미숙은 고난을 면제해달라고 떼를 쓰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