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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 묵상-2020년

출애굽기 11-13장 묵상

유월절에 대한 내용에서 항상 궁금한게 있었다. 만약 유대인들이 문설주에 피를 묻히는 것을 보고, 지금까지 재앙을 겪으면서 유대인의 하나님의 믿게 된 애굽 사람이 문설주에 피를 묻혔다면 그들의 장자는 살았을까? 천사가 피해갔을까?

본문 내용만 보면 분명 그러했을 듯하다. 본문에는 '유대인들만 살려주겠다'고 한 적이 없다. 그렇다면 이는 애굽 사람들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이는 우리가 사는 사회에서도 지금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내용에 비춰봤을 때 우리는 절대로 오만해서도 안되며, 기독교에서 복음을 전하는 이유도 사실 이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돌아오시면, 지금이라도 예수님을 믿으면 하나님께서 언제든지 구원하실 것이기 때문에.

그리고 하나님은 왜 '장자'를 그리 하시고, 처음 것을 바치게 하셨을까? 이는 사람에게는 언제나 '첫 번째'는 특별하기 때문일 것이다. 처음 가져보는 것, 처음하는 경험은 누구에게나 가장 특별한데, 하나님은인간에게 가장 특별한 것을 나에게 바치라고 하신 것이고, 이 본문에서는 그 사랑할 수밖에 없는 것을 앗아가신 것이다.

왜 그리 하셨을까? 그것은 사람들이 항상 하나님을 우선순위에서 위에 놓게 하기 위함이었다고 나는 생각한다. 가장 소중한 것을 먼저 드림으로써 그 이후에도 충분히 드릴 수 있도록, 하나님을 1순위로 놓게 하기 위함. 그리고 그렇게 되기 위한 훈련과 과정으로 장자와 첫 번째 것을 요구하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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