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은 베이직교회 통독반에서 전달받은 내용입니다.
민수기의 제목은 히브리어로 “베 미드바르” (광야에서) “백성의 수를 센 이야기“
영어의 Numbers는 백성의 수를 세었던 것에서 붙여졌다.
민수기는 택한 백성들의 ‘훈련일지’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선교 민족으로 택함 받은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 전에 광야를 통과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규례를 중심으로 훈련을 한 기록과 같은 것이다.
애굽에서 종의 신분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 그들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의 길을 걷고 있지만 험난한 광야 길을 걸으며 감사보다는 원망과 불평과 불순종의 삶을 살았음을 잘 보여준다.
5번째 울법 집합이 소개되는 민수기1- 10장까지 광야 진군 준비를 할 때까지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하신 말씀대로 행하였더라”라고 기록하고 있지만 11장부터 원망과 불평으로 광야에서 실패하는 여정을 잘 그려주고 있다.
민수기는 오늘날 우리의 인생 여정처럼 인간의 연약함과 악함을 동시에 잘 보여준다.
민수기를 선지서에서는 신혼의 때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데이트 코스가 험할수록 옆에 있는 인도자를 의지할 수밖에 없듯이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의지할 수밖에 없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그들과 그 험한 길을 동행하면서 하나님에 대해서 알려주기를 바라셨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험한 광야 길을 걷게 하신 이유를 신명기 8장 2-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신다(우리의 마음을 낮추고 시험하셔서 우리 마음이 어떠한지~ 명령을 지키는지 알려하심이라~~).
* 민수기의 구조
민수기는 3개의 에피소드로 구분된다.
1-25장: 구세대를 중심으로 한 첫 번째 인구조사
26-35장: 신세대를 중심으로 한 두 번째 인구조사
36장: 결론
* 내용 전개
1-10장: 광야 진군 준비- 여행 떠나기 전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것처럼.
11-25장: 광야 진군의 이야기 안에서 보이는 이스라엘 백성의 실패와 소망 그리고 역동적인 모습들.
26-36장: 약속의 땅을 바라보며 그 땅에 들어갈 백성들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
* 두 번의 인구조사의 의미
민수기에 두 번의 인구 조사를 나온다. 시내광야를 떠날 때와 마지막 40년 째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두고 있을 때다. 장정 603550명이 출발해서 40년 후 남은 후 세대의 수는 601730명이었다. 그들의 원망과 불평 반란으로 하나님의 심판으로 죽은 자가 많았지만 전체 수에는 큰 차이가 없었다. 40년간의 험난한 광야 여정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돌보심과 은혜가 컸음을 알게 한다.
하지만 가나안에 들어간 자 중 출애굽 1세대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보인 여호수아와 갈렙 뿐이라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크다.
* 민수기에서 인구조사의 숫자의 의미
- 아브라함과의 언약 1차 성취(창 15:5)
- 야곱의 아들들에게 내린 저주와 축복의 점진적 성취(창 49:1-28)
-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에 이르기까지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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