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을 정착시키면서 하나님은 애굽땅에서 그들을 인도해 낸 이야기를 하신다. 그 40년은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있어서 굴욕과 치욕의 역사다. 하나님을 불신하고, 반항하고, 불만을 토하며 불순종했던 시간들. 하나님은 왜 그들에게 그 시간을 기억하라고 하시는 것일까?
그랬던 시간들을 기억하는 것은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가장 잘 보여주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부정하고, 부인하며 떠나려 했던 그 시간의 기억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굴욕의 시간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을 떠나지 않고 사랑하고, 지금 그들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신 하나님의 역사는 사랑의 역사다. 그것을 잊지 말라는 하나님의 조언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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