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윗은 또 다시 사울을 살려준다. 그리고 그는 살기 위해 오히려 적진으로 들어간다. 살기 위해. 자신이 살기 위해 그는 역설적이게도 적진으로 들어간다. 그 안에서 그는 1년 넘게 살아간다. 그리고 사울은 사무엘에게 하나님이 자신을 떠났다는 말을 듣는다. 지금 우리였다면 우린 어떤 선택을 했을까?
이 때라도 돌아서지 않았을까? 하지만 사울은 돌아서지 않는다. 그는 그렇게 다윗을 통해 하나님께서 그를 떠났음을 보여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는 여전히 다윗을 인정하지 않는다. 본인이 하나님보다 앞서 있는 사람의 전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갖고 싶은 것, 자신의 목표. 그게 본인에게 더 중요한 것이다.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도 그렇지는 않은지 돌아봐야하지 않을까? 많은 생각을 계속 하게 된다. 사울과 다윗의 티키타카를 보면서...
'말씀묵상 > 말씀 묵상-2020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무엘하 1장-3장 말씀 묵상 (0) | 2020.04.06 |
---|---|
사무엘상 29-31장 말씀 묵상 (0) | 2020.04.06 |
사무엘상 24-25장 말씀 묵상 (0) | 2020.04.03 |
사무엘상 20-23장 말씀 묵상 (0) | 2020.04.02 |
사무엘상 19-20장 말씀 묵상 (0) | 2020.04.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