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 가운데서 중심을 잡는 역할을 해야 했던 레위지파의 이름들이 하나, 하나 쓰여 있는 것을 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다. 누구도 이들을 구체적으로, 그들의 삶을 구체적으로 기억하지 못하지만 그들은 그 시대에 있었다는 것이 기록으로 남았다. 그게 꼭 명예롭기만 한 것은 아니다. 그들이 잘못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처벌을 받거나 하나님의 곁을 떠나게 되었다면 그건 그들이 그 책임을 져야 하는 사람 중에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 내가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을 주위에서 안다는 건 그런 것이다. 내 이름이 기독교인으로 새겨져 있는 것은 이 땅에 하나님의 이름이 짓밟히게 되면, 그건 내 책임으로 돌아온단 것이다. 기독교인이라면, 본인을 그렇게 부르고 생각한다면 그러한 책임감을 가슴에 품고 하루, 하루를 살아내야 한다. 그것이 기독교인의 책임이다. 그 마음을 항상 품고 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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