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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 묵상-2020년

이사야서 53장-57장 말씀 묵상

53장을 읽으며 마음이 복잡해졌다. 하나님은 이때부터 메시아를, 예수님을 보낼 것을 계획하고 계셨구나. 인간의 죄는 누군가의 희생 없이 절대로 사해질 수 없음을, 진정한 사랑이 무엇인지, 하나님 안에서 사랑의 의미를 한 사람의 삶을 통해 보여주지 않고는 절대로 인간에게 이해시킬 수 없음을 알고 계셨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참고 인내하며 인간들이 하는 짓을 지켜보고 계셨구나... 란 마음이 들었다. 

그런데 그렇게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히게 하시면서까지 인간에게 가르쳐주고 싶으셨던 사랑을, 은혜를, 우린 얼마나 알고 있을까? 우린 그걸 얼마나 묵상하고, 생각하며, 감사하면서 살고 있을까? 마음이 아려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