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n the officials said to the king, 'This man should be put to death. He is discouraging the soldiers who are left in this city, as well as all the people, by the things he is saying to them. This man is not seeking the good of these people but their ruin.' (예레미야 38장 4절)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하는 예레미야는 반복적으로 핍박을 받는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듣고 싶은 것만 듣고, 듣기 싫은 것을 말하는 사람들은 핍박한다. 그게 하나님의 종으로. 복음을 전하는 사람으로 사는 것의 숙명이다. 이는 세상이 말하는 기준과 하나님이 말하는 기준은 다르기 때문이다.
문제는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이런 현실을 자신들의 모든 상황에 대입한다는데 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받는 핍박은 세상이 추구하는 것과 반대되기 때문이지 예수님을, 하나님을 믿는다는 것 그 자체이기 때문은 아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본인은 행동을 엉망으로 하고, 상대에게 피해를 입히고, 자신 멋대로, 자기중심적으로 살면서 상대가 자신을 함부로 대하거나 무시하면 그것이 교회 다니는 사람에 대한 핍박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본인이 성경적으로 살거나 하나님을 믿는 사람답게 살지 못한 것은 생각하지 않는다. 세상이 교회를, 교회 다니는 사람들을 핍박하고 무시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교회 다니는 사람이라면, 진짜 기독교인이라면 우린 모든 행동을 하나님 안에서, 성경이 말하는 원칙대로 하기 위해 매일, 매일, 순간, 순간을 발버둥치며 살아야 한다. 우리는 그것에 집중하며 살아도 삶을 그렇게 살아내지 못하는 사람들이니까. 그리고 그렇게 노력을 하다보면 세상이 핍박이 있을 수도 있다. 그건 부수적인 효과이지 본질이 아니다. 우리는 그때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읽으며 그대로 살아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한다.
성경이 말해주고 있는 기독교인의 삶은, 그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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