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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 묵상-2020년

에스겔 26-28장 말씀 묵상

Your heart became proud on account of your beauty, and you corrupted your wisdom because of your splendor. So I threw you to the earth; I made a spectacle of you before kings... I will send a plague upon her and make blood flow in her streets. The slain will fall within her, with the sword against her on every side. Then they will know that I am the LORD. (에스겔 29장 17절, 23절)

 

오늘날 현대사회는 '나'가 가장 주요시 된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나'는 가장 무서운 우상일지도 모른다. 우상이라는 것을 인지도 못하게 하는 우상. 그것이 너무 당연시되는 현대사회가 어쩌면 제일 위험한 상태에 있는지도 모른다. 사람들은 다른 것이 우상이라고 생각하지만 우리는 사실 우리 자신이 우상이 되어가고 있고, 그 우상은 정당화시키기가 가장 편하고 쉽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지도 모른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힘든 상황들을 허락하시는 것은 그때문이 아닐까. 우리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위하는 것이 가장 큰 행복을 가져다 줄 것이라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하나님은 아시기 때문에. 사실은 하나님께서 개인별로 세워두신 계획이 있고, 그 계획을 따라 사는 것이 진정한 행복을 줄 것을 아시기 때문에. 그런데 그걸 알기 위해서는 우리 안에 있는 죄성으로 인해 힘든 상황에 닥쳐야하기 때문에.

그런 맥락에서 보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허락하시는 힘든 상황들은 안타까움으로 가득찬 외침인지도 모른다. 제발 좀 정신차리라고, 내가 널 그렇게 만들지 않았다고. 그냥 말로는, 외침으로는 그것을 알아듣지 못하니 자신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 방법을, 본인의 살을 깎아가면서 만드시는 것인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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