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4-5장 말씀 묵상

He told them, 'The secret of the kingdom of God has been given to you. But to those on the outside everything is said in parables so that, " 'they may be ever seeing but never perceiving, and ever hearing but never understanding; otherwise they might turn and be forgiven!' " Then Jesus said to them, "Don't you understand this parable? How then will you understand any parable?...If anyone has ears to hear, let him hear.' 'Consider carefully what you hear,' he continued. 'With the measure you use, it will be measured to you-and even more. (마가복음 4장 11-13절 / 23-24절)

예수님은 늘 비유로 말씀하셨고, 마태복음에서도 나왔듯이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왜 비유로만 말씀하셨는지를 물어봤다. 그리고 예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보는 것이 아님을, 보아도 본 것이 아닌 사람들도 있음을 설명해 주셨다. 

생각해보면, 예수님께서 그렇게 비유로 말씀하셨던 것은 현실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알아보는 훈련을 시키신게 아닌가 싶다.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들은 대놓고 '하나님이 하셨다!!'라고 이뤄지는 것은 없다. 일어나는 일을 보고 사람들이 그것이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라고 해석하거나 알아보게 될 뿐이다. 그래서 거짓 선지자들도 많이 나오고 아전인수격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나온다. 

말씀을 읽고, 기도하고,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것은 세상에서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그런 상태가 아닌, 훈련과 준비되지 않은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을, 그 의도를 알아채지 못하거나 심지어 왜곡하기도 한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특정한 일을 허락하거나 일어나게 하신 이유를 제대로 알고 파악하기 위해서는 눈뜬 장님과 같이 살아서는 안된다. 우린 항상 깨어 있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이해하고 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우린, 하나님 안에서 그렇게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