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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 묵상-2020년

11월 19일 오전 예배_초막이나 궁궐이나_(단 2:36-49)

- 우리는 세상에서 높은 사람에게 나갈 때 두려워 한다. 그리고 그로 인해 많은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그런데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사람도, 상황도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왕에게 나가는 다니엘은 하나님께 기도 드리고 나갔기에 두렵지 않을 수 있었다. 사람들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거나 두려워하지 않아야 한다. 

- 당신의 자리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셨기 때문에 당신이 있는 것이다. 이 말, 두렵지 않아야 할 수 있는 것... 나라면, 할 수 있었을까? 지금 내가 가는 길에 대해서도 세상이 보는 시선, 그들의 평가를 두려워하면서...

미가서 4장 2절. / 벧전 2장 4절 이하

- 세상적인 기준으로 하면 다니엘이 한 행위는, 왕이 벌하고도 남았을 행위였다. 그런데 그는 한 사건으로 인해 왕궁 안으로, 한순간에 바벨론을 통치하는 사람이 되었다. 대부분 사람들은 왕궁에 가면, 자리 높아지면, 돈을 많이 벌면 변한다. 다니엘은 그 이후에도 변하지 않았다. 

-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아니 최근에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하나님이 나를 쓰기 위해서, 내가 내 일을 하고 자리를 잡은 후에도 하나님을 놓지 않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 이 시간을 보내게 하신 것이라 생각이 들었던 적 있다. 아직도 미생이고, 낮은 곳에 있지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셔도, 기뻐하기 전에 내 마음을 돌아보고 내 마음을 지키기 위한 노력과 연습을 먼저 해야 한다. 그게, 가장 중요하다. 

- 낮아져도 좌절하지 않고, 높아져도 오만하지 않아야 한다. 일희일비하지 않아야 한다. 항상 하나님 앞에서 당당해야 한다. 높아지고 낮아질 수 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변함이 없다. 그게 가장 중요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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