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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묵상/설교 묵상-2020년

11월 20일 오전 예배_결국 목숨을 겁니다 (다니엘 3:1-18)

- 신앙은 인간의 주어가 바뀌는 것, [내가]에서 [하나님이]로.

- 우리는 능히 하나님을 [우상]으로 만들 수 있는 존재. 우상은 [내가]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생이 무엇인가를 나의 수단과 종속변수로 따지는 것. 교회를 아무리 다녀도 [나] 중심의 사고를 하면 신앙이 아니라 우상의 길을 가고 있는 것. 내가 죽어야, 내 안에 진실로 그리스도께서 살아야 우리는 신앙의 길을 가고 있다고 할 수 있어.

- [내가 왕 노릇하지 않는 것],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전부. 그 자리에 하나님을 초청하는 것. 그게 사실 신앙의 길의 전부. 

- 모든 공직은, 하나님께서 세우셔서 할 수 없이 갈 자리지, 내가 가겠다고 경쟁해서 손들고 갈 자리는 아니다. 그 자리는 섬기러 가는 자리고, 힘들기 위해 가는 자리기 때문이다.

- 신앙은 언제나 뜻밖의 위기를 만나게 되어 있다. 모든 위기는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오게 되어있다. 그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가 신앙인과 비신앙인을 나누게 되지 않을까...

- 환란이 오는 것을 알더라도, 내 목숨을 대가로 치뤄야 한다고 해도 가야할 길로 가는 것, 나의 생명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않는 것. 영생이 있어야, 영원한 생명에 소망함을 두고 사는 것. 그래야 가능해. 거기에 의지하고 날마다 육신을 죽이고 사는 삶을 살지 않으면 육신에서 벗어날 길이 없다.

- 신앙은, 목숨을 거는 것이다. 목숨을 걸 일이 있을 것이다. 아무것도 없어도 기뻐하고, 영생으로 믿음을 지킬 수 있겠느냐.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 소출이 없으며 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이 노래는 지휘하는 사람을 위하여 내 수금에 맞춘 것이니라 (하박국 3장 17-19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