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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묵상/설교 묵상-2020년

11월 24일 아침예배_고난의 진정한 가치 (다니엘 4:19-27)

- 쓴소리른, 더군다나 왕에게 하는 것은 쉽지 않다. 정확히 얘기하고자 하는, 진실을 얘기하고자 하는 태도. 그건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 사랑이 없으면, 그런 말을 하기 쉽지 않아. 사랑 없이 하는 그런 얘기는 상대에게 받아들여지지도 않아. 

- 다니엘이 번민하는 태도. 우리가 이 태도를 갖지 않으면 이 시대를 살아가거나 설득하기 어려울 것. '너희들은 그러다 망할거야'라는 말을 해야 하지만, 그걸 어떻게 말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지혜로워야. 

- 목회자도, 기독교인도 한 마디가 상대를 살리기 위함이어야 해. 항상 애통함이 있어야 해.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가 부러워서는 안돼. 누구를 보더라도 그 안에 얼마나 번민이 있는지를 알아야 해. 그게 영적인 눈을 떴다는 것을 의미. 돈, 인기, 권력이 보이지 않는 것. 그들을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그렇지 않으면 그들에게 부탁을 하게 돼. 그러면 신세를 지고 빚을 지게 되는 것. 하나님만 의지해야... [깊은 애통함]. 이 시대를 긍휼하게 여기는 마음. 

- 성령에 충만해지면 담대해서, 용기를 가지고 '이건 아니다'라고 할 수 있게 돼. 좋고 착한 얘기만 하게 되는 것 아니야. 죄를 짓고 사는 자라도 불쌍히 여기고, 애통히 여기면 소통이 된다. 싫은 소리도 들어. 사랑이 없으니 싫은 소리가 안들리고 미운 것. 

- 하나님은 심판 중에도 반드시 남은 자를 남겨 놓으신다. 나무를 베는데도 그루터기가 남아있는 것. 하나님의 긍휼하심의 방법. 시련을 주더라도 건드리지 않을 영역을 주는 것. 욥에게도 죽도록 힘들게 하면서도 '죽이지는 말아라'라고... 

- 부흥은, 물리적으로 커지고 많아지는 것이 아니야. 죽었던 사람이 살아나는 것이 부흥. 의식을 잃어버린 자를 흔들어 깨우는 것. 하나님의 긍휼을 읽어야 돼...

그들은 잠시 자기의 대로 우리를 징계하였거니와 오직 하나님은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하게 하시느니라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 열매를 맺느니라 (히브리서 12장 10-11절)

- 어떤게 복인가? 의와 평강의 열매가 진정한 복. 세상이 말하는 복이 복을 여기지 않는 것. 기독교인의 자세. 

- 우리는 누구를 만나도 축복을 하는 사람이 되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