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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 묵상-2020년

고린도전서 4-6장 말씀 묵상

Therefore judge nothing before the appointed time; wait till the Lord comes. He will bring to light what is hidden in darkness and will expose the motives of men's hearts. At that time each will receive his praise from God. (고린도전서 4장 5절)

오늘 문득 이 말씀이 우리의 인생에 대해 하는 말씀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지금 이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고, 저건 하나님이 하시는 것이 아니고,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다고 속단하는 것. 판단하지 말라는 것은 그런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닐까. 무엇이 어떤 것인지는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테니까. 하나님 안에서만 이해될 수 있으니까. 속단하지 말고 묵묵히 어둠 속에서 살아가는 것. 그게 기독교인의 삶이 아닐까. 

For this reason I am sending to you Timothy, my son whom I love, who is faithful in the Lord. He will remind you of my way of life in Christ Jesus, which agrees with what I teach everywhere in every church. (고린도전서 4장 17절)

디모데와 같은 사람. 바울이, 그리고 아마도 하나님께서 자신의 대언자로 보내는 사람.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삶을, 복음을 전하는 사람. 세상 속에 나가서, 그렇게 살 사람. 그런 사람으로 삶을 살아내고 싶다. 

Your boasting is not good. Don't you know that a little yeast works through the whole batch of dough? Get rid of the old yeast that you may be a new batch without yeast-as you really are. For Christ, our Passover lamb, has been sacrificed. Therefore let us keep the Festival, not with the old yeast, the yeast of malice and wickedness, but with bread without yeast, the bread of sincerity and truth. (고린도전서 5장 6-8절)

우리는 때때로, 믿음의 여정에서 너무 자주 타협한다. 이 정도는 괜찮다고, 이 정도는 문제가 없다고. 하지만 그러한 작은 타협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어마어마하다. 작은 타협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 그 뿌리가 많은 것들을 바꾸기 때문이다.

인간은 한 흐름 안에서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어 있다. 하나의 타협이, 하나는 아무렇지도 않다고 여기는 것이 결국은 우리가 하나님이 창조하신 모습에서 엄청나게 벗어나 있는 결과를 야기한다. 

'Everything is permissible for me'-but not everything is beneficial. 'Everything is permissible for me'-but I will not be mastered by anything. (고린도전서 6장 12절)

교회에서 해라, 하지 말라는 것은 이 맥락에서 이해되어야 한다. 꼭 해야만 하거나 절대로 하면 안되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하지 않거나 하는 것이 더 큰 유익이 되는 것은 존재한다. 그 기준에 따라 행하거나 행하지 않으면 된다. 

Do you not know that your body is a temple of the Holy Spirit, who is in you, whom you have received from God? You are not your own; you were bought at a price. Therefore honor God with your body. (고린도전서 6장 19-20절)

우리의 몸은, 이 땅에 살아가는데 있어서 필요한 것을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것이다. 우리가 우리 몸을, 건강을 잘 보살펴 다스려야 하는 것은 그 때문이다. 그것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이자 책임이다. 우리의 몸은, 궁극적으로 우리 것이 아님을, 우리는 기억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것을 관리하는 마음으로, 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