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3장 말씀 묵상

But when the judge died, the people returned to ways even more corrupt than those of their fathers, following other gods and serving and worshiping them. They refused to give up their evil practices and stubborn ways. Therefore the LORD was very angry with Israel and said, 'Because this nation has violated the covenant that I laid down for their forefathers and has not listened to me, I will no longer drive out before them any of the nations Joshua left when he died. (사사기 2장 19-21절)

사사기는 하나님에 대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배신에 대한 이야기다. 여호수아가 세상을 떠난 이후 이스라엘 백성들은 또 다시 하나님을 떠나고 돌아오기를 반복한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조상들에게 약속하고 보여주신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사기는 또한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다시 하나님을 찾을 때는 용서하고 다시 찾으시고 보살피시는 하나님에 대한 이야기다. 끊임없이 다시 용서하고 다시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 하나님을 떠났어도 다시 돌아오면 받아주시는 하나님에 대한 서사. 

우린 사사기에서도 사람들 한명, 한명을 보려하지만 조금 더 큰 그림을 볼 필요가 있다. 흐름으로. 창세기에서,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로 이어지는 흐름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어떻게, 얼마나 떠났고, 하나님은 또 어떻게, 얼마나 자주 그들을 용서하고 다시 받아주셨는지를. 그걸 볼 수 있어야, 하나님의 사랑이 눈에 들어온다.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미시적으로 하나, 하나만 보면, 현상에 집착하면, 우린 하나님을 오해할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