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also could speak like you, if you were in my place; I could make fine speeches against you and shake my head at you. But my mouth would encourage you; comfort from my lips would bring you relief. (욥기 16장 4-5절)
욥기에서 가장 분노하게 되는, 비기독교적인, 하나님의 사랑과 다른 부분은 욥의 지인들이 욥을 판단하는 부분들이다. 그래서 욥은 이렇게 외치게 되는 것이다. 그런 생각을 하게 될 수 있지만, 난 너희들이 이 위치, 이 상황에 있으면 최소한 그런 말을 입 밖에 내서 하진 않을 것이라고.
어찌보면 작은 차이지만, 그게 욥을 다른 이들과 다르게 만드는 부분이다. 올해만 두 번째 읽는 욥기에서, 다른 부분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는데, 이 부분이 유난히 눈에 띈다.
우린 지인들에게 조언을 하고 가르치려 드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그게 과연 정말로 그들을 사랑하고 아끼기 때문인가? 아니면 우리 생각이 맞고 상대를 판단하고 싶기 때문인가? 우리의 마음을 항상 돌아보고 깨어있어야 한다. 기독교인이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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