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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 묵상-2020년

욥기 34-38장 말씀 묵상

우리는 우리 인생이 우리 마음대로 되지 않을 때 하나님을 원망하는 경우가 많다. 왜 이렇게 해주시지 않느냐고. 그런데 우리는 그 지점에 멈춰서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우리 인생을 우리가 원하는대로 해주신다면 우리가 과연 더 행복할까? 우리를 우리 자신이 더 잘 알까? 하나님께서 더 잘 아실까?

38장에서는 하나님께서 이에 대한 문제제기를 하는게 나온다. 우리가 아는 세상은 얼마나 되는가? 이에 대한 답은 명확하다. 제한적이다. 우린 많이 알지 못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신뢰하고, 어떤 일이 일어나든 그 상황을 받아들이기 위한 노력을 하는게 맞지 않을까? 그렇다면 하나님을 원망하기보다는 지금 자신이 힘듦을 그대로 하나님 앞에 고백하면서도 왜 이 상황이 본인에게 더 좋은 것인지를,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는 분인데 왜 이 상황을 허락하셨는지를 묻고, 듣기 위한 노력을 하는게 더 성경적일 것이다.

물론, 그렇지 못한다고 해서, 지금 당장 원망한다고 해서 하나님께서 벌하시거나 버리시지는 않을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그러한 한계까지도 아시는 분이기에... 하지만 우리가 거기에 멈춰 있어서는 안된다. 우리 힘으로,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가야 한다. 그게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우리 모습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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