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refore my people will go into exile for lack of understanding; their men of rank will die of hunger and their masses will be parched with thirst. (이사야 5장 13절)
우리는 하나님께서 왜 인간에게 고통스러운 상황을 허락하시는 지를 원망한다. 그런데 사실 그 고통은 내가 하나님 안에 온전히 있다면 고통스럽지 않았을텐데 내가 여전히 세상적인 것을 추구하기 때문에 느껴지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래서 문제는 많은 경우 하나님이 아니라 내 마음에 있고, 내가 하나님이 1순위가 아니며, 여전히 내려놓지 못한게 많기 때문에 그렇게 힘들어 한다.
물론, 그 역시 하나님께서 일어나도록 '허락'하셨기 때문에 일어나는 것인데, 그렇다면 우리가 그렇게 힘들고 아플 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왜 그런 상황과 일이 일어나도록 허락하시는 것일까? 그건 우리가 그런 상황에 처해야만 하나님을 바라볼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이 그런 과정 속에서의 고민, 생각과 기도를 하지 않으면 우리가 하나님을, 그리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갈 수 없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게 기독교에서 말하는 원죄의 핵심이다.
Then I heard the voice of the Lord saying, 'Whom shall I send? And who will go for us?' And I said, 'Here am I. Send me!' (이사야 6장 8절)
인간이 그런 존재라는 것은 하나님께 온전히, 하나님을 1순위로 여기는 사람을 찾기 힘들다는 것에서 드러난다. 교회에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정말 온전히 하나님께 순종하고, 하나님 뜻을 따라, 이 땅에 하나님의 원리대로 세상을 회복시키는 것이 1순위인 사람들이 너무 많다. 네 모든 것을 내려놓고 나를 따르라 하시면, 하나님을 따를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많은 이들은 그건 비합리적인 생각이라며, 비상식적이라며 하나님을 따르지 않을 것이다...
Devise your strategy, but it will be thwarted; propose your plan, but it will not stand, for God is with us. 'Do not call conspiracy everything that these people call conspiracy; do not fear what they fear, and do not dread it. The LORD Almighty is the one you are to regard as holy, he is the one you are to fear, he is the one you are to dread, and he will be a sanctuary; but for both houses of Israel he will be a stone that causes men to stumble and a rock that makes them fall. And for the people of Jerusalem he will be a trap and a snare. (이사야8장12-14절)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 못하는 것은, 자신의 욕심을 하나님의 뜻으로 포장하고, 심지어 그렇게 주장하며 우매한 사람들을 속이고 자신의 이익 취하는 것은 그들의 기준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기 때문이다. 더 좋은 것을 먹고, 입고, 더 많은 물질을 갖고,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세상 기준으로 [큰 일]을 하는 것. 교회에 다니는 이들도 그것과 똑같은 것을 추구하고, 때로는 성경말씀으로 그것을 미화하고 포장한다.
성경 어디에 물질적인 풍요를 마음껏 누리며 산 하나님의 사람이 있었나? 그런 풍요를 누린 솔로몬의 말로는 어떻게 되었나?
세상 사람들과 다른 것을 추구하지 않으면, 더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을 드러내기 위한 노력을 하지 않으면, 우린 세상의 빛과 소금이 절대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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