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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 묵상-2020년

누가복음 1-2장 말씀 묵상

"Why were you searching for me?" he asked. "Didn't you know I had to be in my Father's house?" (누가복음 2장 49절)

누가복음이 서술된 방식은 마태, 마가복음보다 훨씬 설명적이다. 그래서 그 안에는 디테일들이 다 설명되어 있다. 반면이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처럼 압축되거나 메시지가 분명하게 심어져 있지 않다는 점이 다르다. 그래서 말씀을 묵상함에 있어서도 직접적인 가르침이나 적용보다는 맥락과 상황에 따른 해석을 통한 묵상을 해야 할 듯하다.

이 부분이 유난히 눈에 들어온다. 부모님조차도 모르지만, 자신이 있어야 하는 곳을 알고 계셨던 예수님. 우린 과연 우리의 자리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을까? 우리의 역할은? 우리가 해야 하는 일은? 우리가 있어야 할 자리에 대해 얼마나 명확하고 정확하게 인지하고 있을까? 세상이 말하는 기준에 따라 흔들리고 있지는 않은가?

돌아봐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