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sus answered, "It is written: 'Man does not live on bread alone.' "......Jesus answered, "It is written: 'Worship the Lord your God and serve him only.' "...... Jesus answered, "It says: 'Do not put the Lord your God to the test.' " (누가복음 4장 4, 9, 12절)
교회를 어느 정도 다닌 사람들은 몇 번 이상 들어본 말씀일 것이다. 사람은 빵으로만 살지 않는다고, 하나님만 섬기라고,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신 예수님의 말씀. 사탄에게 당했던 시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서 교회에 다니는 사람들은 여전히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누리고 싶어한다. 일부로 찢어질 정도로 가난해질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추구해서도 안되는 것이 기독교인의 삶이다. 물질의 적고 많음에 두려워하고 복잡해할 것이 아니라 내가 지금 살아가는데 필요한 양식이 있으면 자족할 줄 아는 것이, 그러면서 주어진 것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하나님의 자녀로,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이다.
이처럼 물질을 추구하는 인간의 욕구와 욕망은 형식적으로 교회는 다녀도 실질적으로는 세상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아니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땅에 떨어트리는 존재가 되기 때문에 더 나쁜 인간을 만든다. 이는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최고의 가치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자신의 욕망과 욕심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한다. 그들에게 하나님은 도구적인 존재인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이 하나님께 맞추려하지 않고, 하나님을 자신에게 맞추려 한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은 사탄에게 나를 시험하지 말라고 한다. 그런데 우리는 시시때때로 하나님을 시험한다. 000하다면 000하게 해주셔야죠, 하나님은 다 하실 수 있다면서 왜 내게 이걸 안해주시나요? 교회를 다니는 사람이라면 한 번, 아니 어쩌면 수백, 수천번했을지도 모르는 불평, 불만이다. 그게 사탄이 여기에서 뛰어내려보라고 한 것과 뭐가 다른가? 전지전능하시다면 내게 이걸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과 여기에서 뛰어내리라고 하는 것은, 같은 선상에 놓여 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 꽤나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사탄으로 살아간다. 그러지 않기 위해서는, 항상 내 자신이 내리는 결정과 나의 마음들을 돌아봐야 한다. 매일 내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으며 살아야 한다.
When the devil had finished all this tempting, he left him until an opportune time. (누가복음 4장 13절)
예수님은 그렇게 사탄의 유혹을 물리치신 후 잠잠히 혼자 있는 시간을 가지셨다. 그리고 혼자 계셨다. 하나님과 소통하는 시간을 현대사회 사람들은 얼마나 갖고 있을까? 바쁘다고? 만약 우리가 매일 아침에 6시에 일어나서 말씀을 읽고, 기도하면 1년에 1억씩 12월 31일에 주어진다고 했다면, 그래도 바쁘단 핑계로 하나님 앞에 나가지 않을까? 대부분 사람들이 나갈 것이다.
마음이 문제지, 시간이 문제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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