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not lay a hand on the boy," he said. "Do not do anything to him. Now I know that you fear God, because you have not withheld from me your son, your only son." (창세기 22장 12절)
이 장면을 보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이 떠오른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이삭을 십자가에 못 박지 못하게 하셨지만 정작 본인은 본인의 아들을 우리를 위해 주셨다. 이것이 무슨 의미를 갖는지, 생각해 봐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우리 것을 임의로, 인위적으로 바치라고 하지 않으신다. 우리를 시험해 보고, 시험하시는 과정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더 보고, 집중할 수 있게 하시긴 하지만, 정작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자신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신다. 우리가 하나님을 원망하게 될 때, 한번씩 생각해 봐야 할 문제다.
He moved on from there and dug another well, and no one quarreled over it. He named it Rehoboth, saying, 'Now the LORD has given us room and we will flourish in the land.' (창세기 26장 22절)
이삭이 정착할 때까지 그는 억울한 일을 수 차례 당했다. 자신이 판 우물인데도 아니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있었고, 그로 인해 계속 옮겨야 했다. 하지만 그는 그때마다 다투지 않고 묵묵히 자신이 가야 할 길을 갔다.
이는 우리의 인생과 비슷하다. 최선을 다해도 안되는 것들이 있다. 우리는 그때마다 넘어지거나, 방황하고 하나님을 원망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리 아니하실지라도 계속 걸어가야 한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땅이 있을 것이기 때문이고, 하나님께서 또 다른 우물이 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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