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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묵상-2021년

출애굽기 28-30장 말씀 묵상

30장까지는 제사를 드리는 절차 등에 대해서 상세하게 나와 있다. 솔직히 말해서 그 내용 자체가 기억이나 마음에 남는 부분은 없다. 다만 스쳐지나가듯 눈으로만 읽으면서도 '아니 이 모든 절차를 다 지켜야 했다고?'란 생각이 든다.

그런 절차가 필요했을 것이다. 모든 과정에,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다 쏟으면서 그 과정에서 하나님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했을 것이다. 그런 절차가 없었다면 성경이 없었던 당시에는 하나님을 기억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런 내용들을 보면서 한 편으로는 우리에게 주어진 멍에는 상대적으로 얼마나 가볍고, 우리에게 성경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생각하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린 그 성경도 거의 읽지 않으며 살지 않나. 부끄러워야 하고, 죄송해야 한다. 사람이라면, 하나님을 진심으로 사랑한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