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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묵상-2021년

신명기 8-11장 말씀 묵상

Remember how the LORD your God led you all the way in the desert these forty years, to humble you and to test you in order to know what was in your heart, whether or not you would keep his commands...Otherwise, when you eat and are satisfied, when you build fine houses and settle down, and when your herds and flocks grow large and your silver and gold increase and all you have is multiplied, then your heart will become proud and you will forget the LORD your God, who brought you out of Egypt, out of the land of slavery......If you ever forget the LORD your God and follow other gods and worship and bow down to them, I testify against you today that you will surely be destroyed. (신명기 8장 2, 12-14, 19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그들을 광야에서 인도하셨던 것을 잊고, 또 잊고, 또 잊었다. 그리고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편안해지면 하나님을 잊어버릴 것이라고, 부유해지면 하나님을 잊어버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는 어떠한가? 우리도 사실 마찬가지다. 우리도 사실 힘들 때만 하나님을 찾고, 여유가 있을 때는 내가 갖고 있는 것에 의지하는 경향이 없지 않다. 그래서 사실 우리 삶의 어려움들은 하나님을 우선순위에서 가장 위에 놔야 한단 관점에선 오히려 축복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그래야 하나님을 기억하니까. 그래야 하나님을 잊지 않을테니까. 

그리고 우리는 살아가다 어느 한순간의 여유와 부유함으로 인해 쉽게 오만해지고 많은 것을 엊어버린다. 그런데 그렇게 많은 것을 가진 자리에서 밑으로 떨어졌을 때의 고통은 한번 올라가보지 못한 것만하지 못하다. 하나님은 우리가 손에 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잊어버릴 때 우리를 벌하실 것이라고 경고하고 계신다.

이런 것을 이유로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을 믿지 않게되었다는 신학자들이 있다. 그런데 생각해보자.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하나님을 잊지 않고, 항상 기억하며 하나님을 1순위로 놓는 것이다. 그렇다면 부유한 상태에서 다시 모든 것을 잃고 하나님을 볼 수 있게 되는 건 하나님 안에선 축복으로 해석하는게 맞다.

구약에 나오는 하나님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와 판단을 하는 것은 기준이 바뀌지 않아서, 기준이 세상 사람들과 똑같기 때문이다. 그게 바뀌면, 하나님을 보고, 알아가는 시선도 변하게 되어있다.  

 

Understand, then, that it is not because of your righteousness that the LORD your God is giving you this good land to possess, for you are a stiff-necked people. (신명기 9장 6절)

우리는 항상 우리가 가진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주신 것임을 기억해야 한다. 모든 것이 그러하고, 우리가 세상을 떠날 때는 아무것도 갖고 갈 수 없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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