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lomon's wisdom was greater than the wisdom of all the men of the East, and greater than all the wisdom of Egypt. He was wiser than any other man, including Ethan the Ezrahite-wiser than Heman, Calcol and Darda, the sons of Mahol. And his fame spread to all the surrounding nations.He spoke three thousand proverbs and his songs numbered a thousand and five. He described plant life, from the cedar of Lebanon to the hyssop that grows out of walls. He also taught about animals and birds, reptiles and fish. Men of all nations came to listen to Solomon's wisdom, sent by all the kings of the world, who had heard of his wisdom......In the eleventh year in the month of Bul, the eighth month, the temple was finished in all its details according to its specifications. He had spent seven years building it. It took Solomon thirteen years, however, to complete the construction of his palace. (열왕기상 4장 30-34절 / 6장 38절, 7장 1절)
오늘 말씀을 묵상한 부분, 딱 3개장은 솔로몬이 하나님을 따랐을 때, 지혜를 구하고 그 말씀을 따라 살겠다고 다짐했을 때 하나님께서 부어주신 축복들을 나열한다. 이 부분은 하나님께서 대놓고 '나 이걸 줬다'고 말씀하셨다기보다는 솔로몬이 얼마나 크게 성공하고 인정했는지를 보고 사람들이 '저건 하나님께서 하신 일이야'라고 해석한 것이라고 이해한 것이 맞을 것이다. 사람들이 그렇게 해석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아마도 솔로몬 만큼 크게 성공한 사람들을 주위에서 보지 못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그 이후 솔로몬이 하나님의 전을 짓는데 올인한 것처럼 보인다. 다윗의 명을 따라, 무려 7년 동안이나.
그런데 반전은 내일 말씀 묵상 부분인 7장 1절에 있다. 그는 하나님의 전을 짓는데 7년을 썼던 것의 거의 2배가 되는 기간을 자신의 궁전을 만드는데 썼다. 그가 하나님을 위한 곳에도 신경을 많이 쓴 것은 맞지만 본인의 궁전을 짓는데 더 많은 에너지와 노력을 썼단 것이다.
솔로몬의 멸망은, 하나님에게서 멀어짐은 아이러니하게도 그가 받은 좋은 것들, 축복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자신이 받은 것에 취해, 조금씩, 조금씩, 이슬비에 젖듯이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고 자신의 것을 챙기기 시작했다.
자신을 키워준 사울과 자신의 아들에게까지 쫓기고 자신 수하의 부하들이 아들을 죽이게 할 수밖에 없었던 삶을 살았던 다윗과 부와 명예, 지혜를 다 가진 솔로몬의 삶은 극명하게 대조된다. 어떤 삶이 더 좋은, 가치있는 삶일까? 세상의 기준으로는 솔로몬의 삶이 당연히 더 좋은 삶이다. 하지만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솔로몬이 아니라 다윗의 삶을 추구하는 삶이다. 그게, 기독교인과 기독교인이 아닌 사람의 차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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