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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묵상-2021년

열왕기하 1-3장 말씀 묵상

'What!' exclaimed the king of Israel. 'Has the LORD called us three kings together only to hand us over to Moab?' But Jehoshaphat asked, 'Is there no prophet of the LORD here, that we may inquire of the LORD through him?' An officer of the king of Israel answered, 'Elisha son of Shaphat is here. He used to pour water on the hands of Elijah.' Jehoshaphat said, 'The word of the LORD is with him.' So the king of Israel and Jehoshaphat and the king of Edom went down to him. (열왕기하 3장 10-12절)

하나님을 떠난, 본인들 멋대로 하던 이스라엘 왕들도 결정적일 때는 어쨌든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들을 찾았다. 뭔가 찜찜했을 것이다. 그리고 사실은 본인이 가는 길이 맞다는 확신을 받고 싶었을 것이다. 그들은 그런 마음으로 그들을 찾는다. 하지만 그들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을 통해 해주시는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그들은 그저 형식적으로 하나님을 한 번 찾을 뿐이다.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어떠한가? 이들과 다른 모습인가? 아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평상시에는 하나님을 잊고 살다가, 형식적으로만 교회에 다니다가 본인이 힘들거나 뭔가 기적이 필요할 때, 본인이 원하는 것이 있을 때만 하나님을 찾는다. 그러다 하나님께서 본인이 원하는 것을 주지 않으시면 화를 내고 하나님이 세상에 어디있냐고 욒친다. 

그건 마치 여자친구에게 평상시에는 연락도 잘 안하다가 생일 때는 선물을 달라고 하는 것과 같다. 혹은 평상시에 연락을 하지 않다보니 상대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르다가 대충 생일이나 기념일에 상대가 좋아하지 않게 되는 선물을 하는 것과 같다. 

우리는 매일, 순간순간 하나님 안에 거하기 위해 발버둥쳐야 한다. 반드시. 그게 우리가 하나님 마음을 알고, 하나님 마음이 우리의 마음이 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린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