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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묵상/말씀묵상-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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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10-18장 말씀묵상 The LORD detests men of perverse heart but he delights in those whose ways are blameless. (잠언 11장 20절) 핵심은 행동이 아니라 마음이다. 그런데 한국 교회에서는 여기에서 항상 문제가 발생한다. 사람들은 마음이 중요한 거니까 행동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한다. 아니다. 사람의 행동은 마음에 따라 나오게 되어있기 때문에 행동이 중요한 것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하나님 안에 거하고 있는지, 성경적인 상태로 살고 있는지를 판단하는게 어려운 것은 사람들의 행동은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계산으로 인해 행해지는 것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같은 행동도 그 근본은 다를 수 있단 점이 사람을 함부로 판단하기 어렵게 한다. 따..
잠언 7-9장 말씀 묵상 Choose my instruction instead of silver, knowledge rather than choice gold, for wisdom is more precious than rubies, and nothing you desire can compare with her. (잠언 8장 10-11절) 우리는 이 땅의 것, 눈에 보이는 것을 가치있게 여기고 그것을 추구한다. 하지만 성경은 보이지 않는 것, 그 이면의 것들을 추구하라고 한다. 우리는, 우리 시대는 무엇을 추구하고 있는가.
잠언 4-6장 말씀 묵상 Above all else, guard your heart, for it is the wellspring of life. (잠언 4장 23절) 하나님을 믿는단 것은 어떤 것일까.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산다는 것을 의미할까? 이에 대해서는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수 있고, 그 의견들에는 나름의 일리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나의 마음을 나의 욕구와 욕망, 세상이 말하는 가치와 방향성으로부터 지키고 보호하는 삶'이라고 생각한다. 그게 기독교인으로 산다는 것의 핵심일 것이다. 그렇게 하기 위해, 매일 도 닦듯이 내 마음을 돌아보고 가다듬으면 그 사람은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예수님을 닮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성경이, 예수가 답이니까. For a man's ways are in full vi..
<기독교와 정의> '정의'만큼 정의되기 어려운 개념이 또 있을까? '정의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세계적인 학자들이, 똑같은 제목의 두꺼운 책들을 내며 서로 비판하는 글을 주고 받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정의'가 무엇인지 분명하게 규명되지 못한 것은 '정의'를 정의하는게 얼마나 힘든지를 보여준다. 설사 정치인이 적지 않은 사람들이 말하는 '정의'가 정의이고, 그게 그렇게 복잡하지 않다고 치더라고 그 정의를 구현하는 것은 쉽지 않다. 이는 세상은 정의롭지 않고 사람들은 다양한 이해관계에 의해서 움직이고, 의사결정을 내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정의'를 구현하는 것은 그렇게 간단한 일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정의라고 하는 것, 그것도 하나의 시스템 전체를 바로 잡는 것을 내 힘과 노력으로 하겠다고 시도하는 것은 무모한..
잠언 1-3장 말씀 묵상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knowledge, but fools despise wisdom and discipline. (잠언 1장 7절) 모든 것은 하나님이 시작이어야 한다. 지식도, 사랑도,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을 그 시작으로, 전제로 두고 살아야 하는데 우린 그보다 우리 자신을 앞세우고 사는 경우가 너무 많다. 하나님을 우선하는 삶. 우린 그걸 기억해야 한다. For the LORD gives wisdom, and from his mouth come knowledge and understanding. He holds victory in store for the upright, he is a shield to those whose walk is blame..
시편 141-150편 말씀묵상 Do not put your trust in princes, in mortal men, who cannot save. When their spirit departs, they return to the ground; on that very day their plans come to nothing. Blessed is he whose help is the God of Jacob, whose hope is in the LORD his Go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the sea, and everything in them-the LORD, who remains faithful forever. (시편 146편 3-6절)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하나님을 우선으로 의지하는 삶. 우리..
시편 136-140편 말씀 묵상 Though I walk in the midst of trouble, you preserve my life; you stretch out your hand against the anger of my foes, with your right hand you save me. The LORD will fulfill his purpose for me; your love, O LORD, endures forever-do not abandon the works of your hands. (시편 138편 7-8절) 시편의 모든 말씀들은 우리 삶에 힘듬이 있는 것을 전제로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삶에 하나님의 계획이 있으심을 믿는 것도 전제로 한다. 우린 이를 기억해야 한다.
시편 120-135편 말씀 묵상 My help comes from the LORD, the Maker of heaven and earth. He will not let your foot slip-he who watches over you will not slumber; indeed, he who watches over Israel will neither slumber nor sleep. (시편 121편 2-4절) 도움은 하나님에게서 온다는 것을 믿는다는 것. 그것은 단순히 '미래에 잘 되겠지'라고 생각하며 멍하니 있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그건 힘들고 고통스러운 상황에 몸부림치며 하나님께서 이 상황을 왜 허락하시는지를 고민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시고 좋은 것만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며 그 자리에 머물고 버틸수 있는 것이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