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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연애 그리고 결혼/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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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기 위한 노력? 우리나라에서 결혼이라는 것 남자가 30대 초반에서 중반으로, 여자는 30대 초반 즈음이 되기 시작하면 주위에서 본격적으로 결혼은 언제 하느냐, 만나는 사람은 있느냐는 말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게 맞다는 말이 아니라 객관적인 사실이 그렇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간이 조금 더 지나면 만나는 사람이 있으면 결혼 안 하고 뭐하냐고, 만나는 사람이 없으면 결혼하기 위한 노오력을 좀 해야 하는 게 아니냐는 얘기를 듣기 시작한다. 안타까운 우리나라의 현실이다. 어른들만 그러는 거면 그러려니 할 텐데 일반적으로 가장 이상적이라고 하는 스케줄에 맞춰서 인생이 흘러간 또래들도 그런 말을 하기 시작하니 꼰대는 비단 나이 먹은 어른들만을 두고 하는 얘기가 아니다. 이런 전반적인 흐름도 받아들여지지 않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이..
연애, 결혼과 사계절 그런 말을 정말로 많이 들었었다. '사계절은 같이 보내봐야지'라면서 연애기간은 1년이 적절하다는 얘기를 말이다. 1년 정도 말하고, 그다음에 결혼을 같이 준비해서 연애한 지 1년 반에서 2년 사이에 결혼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는 것이 그런 얘기를 하는 사람들의 요지였다. 이에 대해서 어떤 사람들이 '연애를 길게 할수록 더 잘 알아가고 좋은 것 아니냐?'고 반론을 할 때면 '연애 1년 하고 나면 서로 새롭게 알아가게 되는 것 별로 없다. 1년 정도 만났다고 그 사람에 대해서 다 아는 것은 아니지만 그 정도 같이 만났으면 서로 안 맞는 것은 아니니 결혼해도 큰 이상이 없을 것'이라는 것이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의 논리였다. 개인적으로는 그 말이 완전히 틀린 말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서로를 안 지 2-3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