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의 재미와 어려움
최근 얼마 동안, 기독교인으로 사는게 은혜롭고, 행복하고 이런게 아니라 말 그대로 재미있었다. 사람들은 상황이 좋아지거나 기분이 평안해 지거나 하면 그게 기독교인으로 사는 것의 즐거움, 행복, 은혜라고만 생각하는데, 2-3년 정도 전부터 하나님을 믿는, 정확히 말하면 성령님과 동행하는 [재미]를 조금씩, 가끔씩 느껴왔고, 작년 정도부터는 그 재미의 빈도와 깊이가 깊어졌다. 그 [재미]는 내가 절대로 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하는 생각, 다른 사람이 입 밖으로 말하는 간증을 듣고 '말도 안돼' 또는 '나는 절대 저러지 못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나의 생각이 되는데서 느껴졌다. 내 인생에서 절대로 포기하지 못할 것 같았던 돈, 명예, 결혼에 대한 집착이 완화되다 못해 '그냥 하나님께 맡겨버려'까지 되는, 지금 ..